진주시의회, 지역 맞춤형 창업생태계의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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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소속 '기업투자유치 활성화 연구회'가 최근 '로컬과 혁신을 잇는 창업생태계'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지역 맞춤형 창업생태계 조성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의 박상혁 부단장을 초청하여 진주 지식산업센터에서 개최되었다. 박상혁 교수는 진주시가 직면한 여러 도전과제들, 예를 들어 인구 유출, 청년들의 정착 어려움, 지역 네트워크의 부족, 그리고 지역 보건 의료 플랫폼의 부재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박상혁 교수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창의적 인재 육성, 신산업의 활성화 및 지역 인프라를 통한 융합 시너지 창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서부경남 지역의 창업 기반 혁신을 위해 진주시 창업 인프라를 연계하는 지원 체계를 재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K-기업가정신의 확산, 지역의 역사적·정신적 전통을 반영한 창업생태계 구축 방안, 지역 창업 인프라의 체계적 관리 방안,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연계한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윤성관 연구회 대표의원은 "글로벌 시장 진출, 창업 역량 강화, 투자유치와 같은 진주시 기업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창업 인프라의 체계적 구축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할 경우, 유망 기업들이 활발한 투자를 기반으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투자유치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3월,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출범했다. 연구회는 앞으로 경상국립대학교와의 산학연관 네트워크 활동, 우수 창업 보육센터 방문 및 벤치마킹, 그리고 진주시에 맞춤형 기업투자활성화 방안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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